요즘 뜨는 브랜드라 함은 힙의 메카인 성수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오늘 디깅 할 브랜드는
로컬을 잇는 멋진 브랜드 슈! 퍼! 파! 인! (나 정말 괜찮아!)
약 2년 전 마켓컬리 같은 다양한 식재료를 파는 브랜드의 MD를 하면 어떨까라며 취준을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다른 제품을 팔고 있지만,,, (어쨌든 뭔가를 팔고 있습니다.. )
회사소개 : 와이어즈
이 슈퍼파인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브랜딩 에이전시 와이어즈입니다.
21년에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하나벤쳐스 및 LSK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 원 규모의 Pre series - A 투자유치를 받았던 회사입니다.
그때도 가치소비 커뮤니티 커머스 '엔덴'을 기획해서 친환경, 동물복지, 채식 등 가치소비와 관련된 제품 후기 및 노하우를 유저끼리 공유하는 커뮤니티 서비스, 공동구매 또는 프리오더 형태로 커머스까지 통합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thevc 사이트에서 투자유치 내용과 사이트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이트가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자사 F&B브랜드 ‘쿠크봉’도 운영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인스타 마지막 업로드가 21년 10월이었는데요.
여기서 또 F&B 프랜차이즈 사업 참 쉽지 않음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ㅎㅎ
브랜드 : 슈퍼파인
이 슈퍼파인 마켓은 제로웨이스트 그로서리 샵 답게, 플라스틱, 비닐 포장 없이 다회용 용기와 재생용지를 활용해 배달한다고 해요! 1인분 재료 위주로 동네를 거점으로 신선한 식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네요.
요즘 1인 식당도 참 많죠.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점차 일본과 비슷한 느낌으로 바뀌고 있는 듯해요.
자취를 하는 입장에서 식재료 사서 썩히고 버리는 경우가 정말 허다한데,
1인분 소분으로 배달서비스까지 가능하고 근처에 저렇게 gamsung 넘치는 그로서리마켓 있다면 맨날 이용하고 싶을 듯합니다. (지갑 지켜~~~)
대표님 인터뷰 찾아봤는데, 엔덴 커머스 기획하셨을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이 지속가능한 소비, 가치소비에 대한 가치에 정말 진심 같아서 성수 가면 매장에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내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닌데, 이 공간으로 지역 생산자의 이야기 등 여러 행사와 워크숍도 기획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재밌는 식자재 이야기 듣는 거 너무 좋아하는데 다음에 꼭 가봐야겠습니다!
성수에는 특히 제로웨이스트 마켓이 꽤나 있습니다.
하루에도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버리는지 모르겠는데.. 그날 방문하는 날은 최대한 쓰레기를 줄여보기로 약속해 봅니다..
- 위치 : 성동구 성수이로 22길 51-1
- 운영시간 : 11:00 ~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