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감자로 만든 감자전 세트 3가지

물가가 미친 듯이 폭등하여.. 

집에서 가져온 감자로 주말 내내 감자요리를 코스로 해 먹었는데요. 

 

요즘 또 소나기가 많이 오는데, 그에 맞는 감자전을 해 먹었습니다. 

(부침이 최고, 올리브유 최고)

유튜브에 "감자요리" 만 검색해도 수두로 빽빽하게 나옵니다.

그중 제가 제일 할 만하고 쉬워 보이는 것으로 골라서 감자를 뿌셔봤습니다. (기대금지)

 

필요재료 

감자 3알

소금, 후추

계란 2알 

감자전분 또는 부침가루 

가쓰오부시 

양조간장 아빠 숟가락 +식초 3방울 

 

1. 감자전  From. 다이소 강판 

강판에 감자 한 알을.. 미친 듯이 갈아줍니다.  (엄지야 검지야 고맙다.)

그리고 감자전분 or 부침가루를 뭉치지 않게 잘 섞어줍니다. 

감자전분.. 저는 뭉쳤습니다.

마치 감자떡 같은 부분 씹다가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양조간장 + 식초에 콕콕! 찍어서! 맛있게! 

아주 쫀쫀하고... 감자 그 잡채를 느낄 수 있습니다. 

 

2. 감자채 전

눈물의 노가다 타임.  감자를 채썰고,,, 부침가루를 조금 넣어줍니다. 

감자와 부침가루 믹스믹스 대충 해서, 올리브유에 바짝 튀기듯이(?) 부침이를 만들어줍니다. 

한정식 집에서 거의 튀김가루 없이 미나리 부침개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부침가루가 때로는 많이 안 들어가야 더 맛있다! 

 

3. 감자채 + 계란 + 소금소금후추후추

동그랑땡이 생각나는 비주 얼이지요? 위 감자채에 계란 물만 입혀서 후루룩 부쳐서 드시면 됩니다. 

동치미 국물.. 놓칠 수 없오.. 

 

3. 감자노미야끼 (?)

이번엔 똑똑하게 채칼을 이용해서 밀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본대로 감자를 차곡차곡... 겹쳐봤으나 ㅎ 실패! 

실패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계란을 올립니다. 

에라 모르겠다.  원래 의도한 듯 오꼬노미야끼처럼 가쓰오부시 올려서 마무리! 

 

요리란... 자기만족 아니겠습니까...?
다들 건강하게 드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자 3알 뿌시는 방법이었습니다. 

저보다는.. 유튜브에 검색해서 따라 하시길 촤하하하 

 

* 저는 놀랍게도 구독자 99.9만 명을 보유하신 "메리니즈부엌" 님을 참조했습니다.